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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2011년 봄·여름 아웃도어 트렌드]다채로운 색상·디자인·패션으로 승부

자연에서 영감받은 색상 유행할 듯
등산은 물론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

2011년 봄·여름 아웃도어 의류제품은 젊은 층은 물론 여성들에게까지 고객층이 확대됨에 따라 다채로운 컬러와 디자인으로 한층 패션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스포츠웨어와 캐주얼 스타일까지 선택 폭을 넓혀 모든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 생활까지 아우르는 패션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연령대가 20~30대 층으로 점차 확대되고 여성 아웃 도어 인구도 급격히 증가하면서 기존의 기능성을 강조하던 때와는 달리 다채로운 디자인과 컬러, 세분화된 스타일로 패션성을 강화하고 있다.

패션을 중시하는 여성 아웃도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성용 제품들도 대거 확대하는 추세다.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등산 아웃도어 제품외에 다양한 활동 영역에서 손쉽게 입을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휠라 스포트는 여성 전문가형 경량 방수 재킷 '스카이라인((WJT302F)'을 선보이고 있다. 고기능성 소재인 옵티맥스-텍(OPTIMAX-TECH )을 사용해 가볍고 통풍이 우수하며 완벽한 방수력을 자랑한다. 또한 어깨, 팔꿈치, 손목 등 마찰에 손상되기 쉬운 부위의 소재를 보강하여 험준한 바위산 지형에도 흐트러짐 없는 등반을 돕는다. 기능성과 함께 산에서도 돋보이고 싶은 패셔니스타들을 위해 라임, 파랑으로 무장한 화려함도 특징이다. 이효리가 뉴질랜드 광고촬영시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재킷이어서 '효리 재킷'이란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올해 독자적인 하이 테크놀로지를 구현한 기능성 제품을 소개하고 각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장비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봄·여름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최적의 소재와 디자인을 접목했다. 여름철 아웃도어를 위한 쿨링 시스템과 항균, 소취 기능을 극대화시켰고, 계절적 특성에 맞춰 무게를 낮추기 위해 초경량 원단과 기술을 재킷부터 전 라인에 적용해 한층 가벼운 제품을 출시했다.

정행아 코오롱스포츠 디자인실장은 "이번 시즌 아웃도어는 나뭇잎, 나뭇가지, 반딧불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는 소재들의 세련되면서도 화려함이 인기를 끌 것"이라며 "색상도 전통적으로 봄·여름시즌에 많이 적용되는 파랑, 초록, 노랑과 흰색, 검정, 남색이 매치되면서 더욱 도시적이면서 화려하게 전개된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2011-02-25 오후 12:53:02 게재  Copyright ⓒThe Naeil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