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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아시아 최대 패션축제 2011 F/W 홍콩패션위크 개막

‘월드부티크 홍콩’과 동시 개최, 참가업체 2천개사 넘어,국내 한국패션협회 서울시 지원 14개사 참가
 

제42회 홍콩패션위크가 개최되고 있는 홍콩 전시컨벤션센터 전경

[패션저널:홍콩=강두석 기자]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 이벤트인 제42회 홍콩패션위크(2011 F/W시즌)가 1월 17일 홍콩 전시컨벤션센터(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개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28개국에서 모두 1,730여 업체가 참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패션협회와 서울시를 통해 참가한 10개 업체와 개별적으로 참가한 4개 업체 등 모두 14개 업체가 참가했다.
 

HongKong Fashion Extravaganza참가 디자이너, 주최측 인사 
 
홍콩패션위크-한국관(샤인트레이딩)

국내 업체를 보면 여성복과 니트류를 주로 생산하는 샤인트레이딩(대표 김동휘), 패션 액세서리가 주력 아이템인 씨에로 세레노(대표 김은희), 여성화 중심의 NC넬리(대표 안지희), 액세서리 업체인 하나패션벨트(대표 장임혜), 핸드백으로 참가한 두합클린테크(대표 김상진), 캐시미어 중심의 여성복 돌로미티(대표 김미화), 여성복 동주모드(대표 서상률), 스카프 생산업체 인터블루(대표 김창환), 여성 니트류 중심의 야니인터내셔널디자인센터(대표 진영한), 여성복 브이컴퍼니(대표 조현희)와 주얼리 제조업체 주영, 버튼 전문업체 태림J&L, 에코백을 들고 나온 터치포굿(대표 박미현), 가방 전문업체 루키버드(대표 강상호) 등이 참가해 활발한 상담을 벌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바잉에 도움을 주는 각종 트렌드 세미나를 비롯, 퍼 컬렉션, 패션 퍼레이드 등 관심을 끌만한 다양한 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한편 홍콩패션위크와 동시에 개최되고 있는 월드부티크 홍콩에는 14개국에서 270개 업체가 410개의 브랜드를 출품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도이파리스의 차세대 디자이너 이도이 씨가 초청받아 참가했다.
 

HongKong Fashion Extravaganza 갈라쇼를 마친 디자이너 이도이씨(가운데)가 모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드부티크 홍콩에서는 모두 19회의 패션쇼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Hong Kong Fashion Extravaganza는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중 국제적 감각을 가진 디자이너를 선정해 진행한 특별초청 갈라쇼였다.

이 갈라쇼는 일본 디자이너 케이타 마루야마를 시작으로 한국 디자이너 이도이, 중국 디자이너 알렉스 왕, 홍콩 디자이너 바니 쳉 순으로 쇼가 진행돼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신진 디자이너 컨테스트와 브랜드 쇼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4일간 계속된다.

뉴스일자: 2011-01-18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