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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바이퍼 디자인, “해변의 나체 여인”에게서 영감 얻어

사진출처(www.autoblog.com)

닷지 바이퍼는 그들의 젊은 팬들에게 항상 놀라운 모델이 되어왔으며, 근육질의 머슬라인을 여성스러움과 결부시키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최근 크라이슬러와 닷지 브랜드 디자인 총책 랄프 길스가 한 말에 따르면 차세대 스네이크 버전의 바이퍼가 좀 더 부드러워진 모델이 됨을 알 수 있다.

얼마 전 개최된 `오토모티브 뉴스 월드 컨퍼런스`에서 길스는 차세대 바이퍼의 디자인에 대해 “해변에 나체로 누워있는 여자에게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혀 이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또한, 길스는 “항상 포르쉐 브랜드와 시보레 콜벳에게 빼앗겨 왔던 고객들을 되찾겠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차세대 바이퍼는 2013년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포르쉐와 시보레 역시 이러한 바이퍼의 행보를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기에 2년 뒤 스포츠카 디자인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경닷컴 육동윤 객원기자]

기사입력 2011.01.15 10:25:18 | 최종수정 2011.01.16 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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