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10-05-03 울산=권병석( bsk730@fnnews.com) 기자】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아파트) 외벽 색채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건축물의 경관 고급화를 위해 준공 후 5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 전문디자이너 인력을 활용, 외벽색채 디자인을 자체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중구(2개 단지), 남구(9개 단지), 동구(15개 단지), 북구(4개 단지), 울주군(12개 단지) 등 총 42개 단지(1만3187가구)가 이 사업을 통해 무료로 외벽을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올해 사업으로 15개 단지(5600가구)를 최종 선정하고 단지별 주민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동주택 외벽 색채디자인을 개발·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가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면서 “아파트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주위환경과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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