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산업

삼성 지펠, 주부 감성 자극한 디자인으로 ‘대박 행진’

[2011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大賞]
(냉장고 부문) 삼성전자 ‘지펠’

삼성전자(대표 최지성, www.samsung.com/sec)는 지난 1997년 ‘지펠’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프리미엄 냉장고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면서 ‘행복이라는 불리는 작품, 당신이 꿈꾸던 냉장고’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차별화를 선언했다.

주부들의 감성을 이해하는 브랜드 스토리와 뛰어난 제품 기술 및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지펠은 탄생 1년 만에 유수의 외산 브랜드들을 제치고 국내 양문형 냉장고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달성했다. 

국내 최초 양문형 냉장고 제품인 지펠은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지펠의 자랑이자 그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독립냉각기술’이라는 신개념 냉동ㆍ냉장기술을 도입했다. 또 2002년에는 세계 최초로 냉장고 제품 외관에 컬러를 입힌 강화유리와 자연나무 소재를 채용함으로써 인테리어 콘셉트를 극대화한 가전의 새로운 디자인 시대를 열었다.

이는 고객의 감성을 만족시켜줄 뿐 아니라 주방의 인테리어까지 완성해주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며 주방기기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다. 여기에 업계 최초로 냉장ㆍ냉동 홈바를 만들어 냉장고를 자주 여닫으면서 생기는 전력 손실의 문제를 보완하고 사용 편리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해마다 발전을 거듭한 지펠은 독립냉각 기술을 응용해 4개의 독립냉각 기능을 가진 냉장고 ‘콰트로’를 전 세계에 최초로 출시해 국내는 물론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즈(TIMES)’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또 한 단계 더 발전한 수분케어 기술을 도입, 냉장고 본연의 냉동ㆍ냉장 성능을 더욱 높였을 뿐 아니라 냉장실 내 수분을 유지하는 능력까지 높여 신선함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했다.

2009년 지펠은 고품격 주방 가전 전문 브랜드로 다시 태어나며 김치냉장고, 오븐, 와인셀러로 구성된 주방 가전 전문 브랜드로서 발돋움했다. 세계 최초로 명품 시계와 보석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태리 출신 마시모주끼(Massimo Zucchi)의 고품격 디자인을 적용, 새로운 프리미엄 냉장고의 트렌드를 형성했다. 

특히 ‘주얼 라이트’와 ‘샴폐인 핸들’은 기존 양문형 냉장고에서 보기 어려운 시크하고 세련된 블루블랙 컬러에 물과 얼음의 반짝임을 보석의 이미지로 형상화해 주얼리 디자인의 냉장고를 완벽히 구현해냈다.

이런 명품 디자인과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삼성 지펠은 출시 3달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지난해 주방 가전 시장에서 ‘명품 냉장고’ 열풍을 일으켰다.

삼성지펠은 14년 연속 판매 1위의 성공 스토리를 바탕으로 주방가전 이상의 가치를 선사하는 고품격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에서 1위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비즈니스앤TV 김은미 기자 [ kimeunmi@chosun.com ]
입력 : 2011.01.11 02:20
Copyrights © 비즈니스앤TV 온라인 제보 
-----------------------------------=------------------------------------

[NPS 조사]
삼성전자 지펠,고품격 명품 디자인..20대서 압도적 
           
삼성전자 '지펠' 냉장고는 지난해 세계적인 명품 주얼리 디자이너 마시모 주키와 협업한 차별화된 고품격 디자인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냉장고의 흐름을 만들며 소비자의 마음을 잡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 지펠은 생활가전답게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 남성의 경우 지펠 전체의 순추천고객지수(NPS)인 13.1점보다 낮은 10.2점을 준 반면 여성은 16.5점을 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삼성전자 지펠에 앞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20대의 경우 23.7점을 줬지만 30대는 10.6점, 40대는 9.9점, 50대는 6.3점을 줬다. 20대가 높은 지지를 보내는 것은 지펠에 적용된 고품격 명품 디자인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점은 삼성전자 지펠이 고가임에도 소득이 월 200만원 미만인 집단에서 15.6점으로 순추천고객지수가 가장 높았다는 것이다. 월소득 200만∼400만원 미안의 집단은 200만원 미만과 비슷한 14.6점을 줬으며 월소득 400만원 이상의 집단은 7.6점으로 가장 낮았다. 또 미혼과 기혼의 경우도 각각 13.2점, 13.0점으로 기혼이 미혼보다 높은 점수를 줄 것이라는 생각과 다르게 나왔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1997년 지펠을 출시하며 국내 브랜드로는 최초로 양문형 냉장고 시대를 열면서 소득과 결혼에 관계없이 누구나 구입해야 하는 가전제품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펠 추천 사유에서는 가격과 설치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조사가 지펠을 보유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펠 사용자들이 제품에 대해 큰 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러 추천 사유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것은 19.4%를 차지한 성능이다. 지펠에는 최대 10개의 인공지능 스마트 센서를 장착한 '스마트에코 시스템'이 적용됐다. 4계절 변화와 사용자의 24시간 생활방식까지 스스로 판단하고 자동운전해 신선함은 물론 에코 절전까지 실현한 것. 이에 따라 월간 소비전력이 대폭 줄어 기존 제품보다 10%가량 전기료 부담을 덜 수 있다.


성능에 이어 사후서비스(AS)도 16.5%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가 전국에 보유하고 있는 AS망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펠이 명품 디자인을 표명한 만큼 디자인도 14.1%의 지지를 얻었다.

또 제조사의 이미지도 12.4%로 추천 이유 중 상위권에 위치했다. 국내 최고의 기업인 '삼성'의 브랜드 후광 효과를 입은 것.

반면 삼성전자 지펠 보유자는 가격 측면에서는 부담스럽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추천 사유의 31.4%가 가격 때문이었다. 성능과 제조사 이미지, 사용편의성, AS 등의 장점에도 불구, 높은 가격은 부담이 된다는 의미다.

/coddy@fnnews.com 예병정기자

기사입력 : 2011-01-11 18:43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