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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아우디 'A9', 출시되면 이런 디자인?

↑스페인출신 디자이너인 다니 가르시아가 디자인한 'A9' 컨셉트카
 
아우디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A9'의 렌더링 디자인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다.

영국자동차전문매체인 오토카는 6일 아우디 'A9'의 예상 렌더링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해 5월 스페인출신 디자이너인 다니 가르시아가 개인적으로 디자인한 A9 콘셉트카보다 더 구체적이다.

아우디 A9은 기존 A8에 이어 아우디 최고급 세단으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포르쉐 '파나메라', 벤츠 'CL'과 2012년 초 BMW가 '그란쿠페 콘셉트'를 기반으로 양산할 예정인 새로운 세단들과의 경쟁을 염두해 두고 개발되는 신차다.

오토카 측은 아우디 내부관계자의 말을 인용 "현재 A9의 개발과 양산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개발은 진행중"이라며 "아우디 사장도 A9 개발에 큰 관심을 갖고 알루미늄 스페이스프레임 차체와 현행 A4, A5의 섀시를 혼합한 폭스바겐 MLB(모듈화구조) 플랫폼을 사용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A9 플랫폼은 향후 람보르기니 컨셉트카인 '에스토크'의 양산차 버전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다니 가르시아가 디자인한 비공식적인 A9 콘셉트카는 세단과 쿠페 형식을 두루 갖춘 포르셰 파나메라와 같은 스타일이다. 특히 전기 페인팅 시스템이 장착돼 운전자가 버튼만으로 자동차의 색깔 등을 선택할 수도 있어 관심을 모았다.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입력 : 2011.01.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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