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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삼성패션연구소, 올해 패션 트렌드는 `5가지 키워드`

올해 패션 트렌드 `스마트·내추럴`한 아름다움
삼성패션연구소, 올해 패션 트렌드는 `5가지 키워드`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경기불황을 벗어나면서 지난해 패션업계는 진정한 가치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타임리스 클래식 무드가 인기를 끌었다. 또 SNS와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이 경쟁적으로 시도된 한 해였다. 
 


유통업태로는 편집숍이 전성시대를 구가하며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일 삼성패션연구소는 2011년 패션 트렌드와 패션 시장의 방향을 크게 5가지로 전망했다.

올해 패션 시장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움직임으로 ▲소비시장에 나타나는 스마트한 현상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공존 ▲스타일에서는 근본으로부터의 에너지를 의미하는 Essential Thinking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을 위한 스토리텔링 ▲생활 전반에 녹아든 스마트한 환경을 주된 키워드로 꼽았다.

낙관적인 시장 전망을 보이고 있는 2011년은 `스마트한` 세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급성장한 디지털 세상이 현실세계와도 잘 융화돼, 패션업계에서도 기업과 소비자 간의 성숙한 관계를 맺고 긍정의 에너지를 이끌어 낼 것이다. 기술적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되고 예술적인 미학에서 영감을 얻는 트렌드가 형성될 것이다.

또 비즈니스 전반에서 디지털은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다. 그러나 이 속에서 따뜻한 아날로그적 감성이 살아 숨쉬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화되고 가상화된 환경에서도 헤리티지와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욕구가 더욱 커질 것이다. 그러한 감성을 채워줄 수 있는 미적인 아름다움이 충적돼야 한다.

이러한 감성을 바탕으로 2011년 스타일 트렌드는 근본으로부터의 에너지, 즉 `Essential Thinking`으로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삶의 평화와 안정을 찾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면서 내추럴한 아름다움을 강조한 디자인이 주목을 받고 자연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부드러운 모더니즘을 지향할 것이다. 북유럽의 간결함과 심플함을 추구하고 문화적 차이가 만들어낸 독특한 창조물을 수용하는 문화적 하이브리드가 곳곳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패션 브랜드는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스토리텔링을 지속해야 한다.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한 브랜드의 경험이 소비자에게 소구하는 진정한 이야기를 가진 `욕망`의 대상이 되는 게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
 
경쟁상대와 패션시장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캐주얼라이징 되어가고 있는 현재의 진화하는 도시성 속에서 이런 정체성 찾기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패션도 스마트한 디지털 세상 속에서 라이프스타일로 확장돼 가고 있다.
 
이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작은 발상에서부터 행복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이야기를 만들고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웅 기자 daxiong@ 입력시간 :2011.01.02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