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전자제품이 방전되었을 경우 언제 어디서든 이를 충전할 수 있는 신개념 의복이 개발되어 화제다. 친환경 의류업체 <실버 라이닝>이 개발한 태양열 바지 ‘고 어번’이 바로 그것.
편안한 착용감과 풍성한 주머니가 특징인 카고 팬츠 형태의 이 의복은 양 옆 주머니에 태양 전지 패널이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 탈부착 가능한 이 전지 패널이 태양열을 즉석에서 전기로 전환시켜 전력을 공급해준다. 충전하고 싶은 기기는 주머니에 넣어 전지 패널에 연결된 USB 단자에 꽂기만 하면 된다.
언제 어디서든 MP3 플레이어,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현대인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아이템이 될 듯. 업체 측에 따르면 카고 팬츠 이외에도 점퍼, 베스트, 코트 등이 태양열 충전 의복으로 개발된다고. 첨단 과학 기술이 동원된 의복이니만큼 가격은 다소 높은 수준. 바지는 920달러(약 1백만 원), 코트는 1,260달러(약 1백 45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사진 : 제작사 보도 자료)
한미영 기자
팝뉴스 | 기사입력 2010-12-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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