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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영상

누구나 자신의 안드로이드앱 디자인

구글, 앱인벤터 무료 배포

[지디넷코리아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ZDNet Korea]  2010.12.17 / AM 11:35

‘누구든지 안드로이드 앱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

씨넷은 16일(현지시간) 구글이 지금까지 고객의 요청에 의해서만 제공하던 구글의 ‘앱 인벤터(App Inventer)’를 자신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을 만들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그러나 구글랩스 플레이그라운드의 일부인 앱인벤터는 사용자에게 이들 앱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래밍 환경을 제공하지만 프로그래밍 스킬을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 구글이 누구나 자신의 안드로이드앱을 만들수 있도록 한다. 이 사진은 구글앱 인벤터로 쓰여진 안드로이드폰용 페인트팟 튜토리얼 애플리케이션이다.
 
구글은 자사 블로그에 “얼리어답터들은 이미 온라인 튜토리얼을 따라가면서 차근차근 앱을 시각적으로 만들어보면서 이미 어린이용 숙어앱, 버스일정표, 해리포터퀴즈속에 싸인 결혼프로포즈앱 등 새롭고 똑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이 앱들은 그 자체로는 PC에서 만들어져 전화에 동기화돼 전달된다. 따라서 초보 디자이저들은 그들의 창작물이 스마트폰에서 어떻게 보이고 작동하는지 알 수 있다.
이 앱들은 앱개발자의 수준에 따라 아주 쉽고 단순하거나 복잡할 수 있다.

구글은 또한 모든 사람들이 프로그램토론포럼을 통해 그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안드로이드앱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궁금증은 풀 수 있다고 밝혔다.


▲구글 앱인벤터 활용 시범 영상


구글, DIY 모바일앱 개발툴 공개

임민철 기자 imc@zdnet.co.kr 2010.12.17 / AM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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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구글이 지난 7월 비공개 시험판으로 선보인 초보자용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툴 '앱 인벤터'를 공개 베타 버전으로 지난 15일 내놨다.

앱인벤터는 개발자가 아닌 사람들이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제작된 웹기반 소프트웨어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쓰지 않고도 마우스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조작해 '끌어다 놓기' 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 작동 순서를 지정할 수 있다.

구글은 앱인벤터를 '휴대전화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표현했다. 앱인벤터는 구글 계정 사용자 누구나 접속해 쓸 수 있다. 물론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하고 사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직접 갖춰야 한다.

온라인 IT미디어 언와이어드뷰는 앱인벤터가 아직 베타 버전이기때문에 계속 기능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앱인벤터 사용자는 화면상의 구성요소를 조작해 만들어지는 프로그램 소스코드를 들여다볼 수 없다. 다시말해 프로그래밍을 몰라도 된다기보다 프로그래밍을 알아 봤자 소용이 없다는 얘기다.

지디넷 블로거 조엘 에반스는 "소스코드를 열어볼 수 없어 실제 개발 역량이 있는 사람도 앱인벤터로 만든 프로그램을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없다"며 "안드로이드 마켓이 아마추어 앱으로 차고 넘치게 될지도 몰라 걱정스럽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