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패션

여름 비치웨어, 로사챠 '브라질 패션의 매력'

0123

브라질 패션 브랜드 '로사챠(Rosa Cha)'가 상파울로 출신의 세계적 디자이너 알렉산드르 헤르치코비치(Alexandre Herchcovitch)를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하면서 새로운 변신에 나섰다.

헤르치코비치는 겹쳐입는 뷔스티에(어깨끈이 없고 웨이스트까지 오는 브래지어) 아래 착용감이 뛰어난 바지와 니커스(무릎 부분에서 매는 헐거운 반바지)를 더해 로사챠의 '환상적이고 섹시한 비키니' 조합으로 차원 높은 디자인을 제시했다.

그는 전통적인 구성 스타일에 변화를 줌으로써 비니키와 수영복의 형태를 새롭게 정의하고자 했다.

정열이 가득찬 브라질 해변을 수놓은 로사챠의 비치웨어 광고 캠페인은 역시 브라질 출신의 모델 아나 클라우디아를 발탁, 이과수 폭포를 배경으로 독특한 대자연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캠페인은 헤르치코비치가 디자인한 주요 아이템과 뉴욕에서 선보였던 컬렉션을 담고 있다.

이국적이고 섹시함이 가득찬 로사챠만의 디자인은 호주와 함께 브라질의 비치웨어가 세계적인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패션하우스라는 점에 이의를 달 수 없다.

로사챠는 비키니보다 더 몸에 달라붙는 '모노키니(monokinis)'라는 새로운 차원의 수영복을 탄생시켰다.

(이미지 = Courtesy of ROSA CHA)
<윤선혜 = 패션 칼럼니스트, 감성쇼핑 패션밀(www.fashionmil.com) MD>
['모드위크'(www.modeweek.com) 명품·패션·IT 뉴스 미디어]
- 스포츠서울닷컴(mobil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