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리조트, 도시.주거환경부문 최우수작품상 수상

최적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환경색채 디자인
 
한미숙   
 
강원도개발공사는 알펜시아 리조트의 브랜드와 아이덴티티를 살릴 수 있는 색채 디자인을 디자인전문기업인 메카조형그룹에 의뢰해 설계했다. 메카조형그룹은 지난달 알펜시아의 환경색채디자인을 ‘제8회 한국색채대상’에 출품했으며 도시·주거환경 부문에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이 수여하는 최우상을 받게 됐다.

▲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이번 대회의 시상은 오는 6일 (사)한국색채학회의 ‘2010 가을학술대회’가 열리는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에는 (사)한국색채학회가 인증하는 색채대상 마크 사용권이 부여된다. 이번 한국색채대상은 도시·주거환경(도시경관, 주거단지, 공동주택 등 경관) 건축·인테리어(건축, 실내, 전시 등 건축 · 공간디자인)등 총 7개 카테고리로 나누어 심사가 진행됐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건축, 인테리어 부문에서 Alpensia Wellness Color(AWC)를 고유화하여 최적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알펜시아 환경색채 가이드라인’ 을 제안한 메카조형그룹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 홀리데이 인_스위트 알펜시아 평창   

알펜시아 환경색채 가이드라인은 캐나다의 휘슬러리조트, 미국콜로라도주 비버크릭과 아스펜 등 세계 최정상급 리조트를 벤치 마킹해 색채 조경 및 디자인이 완성됐다. 특히, 리조트단지 내 특1급 호텔인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와 콘도미니엄인 ‘홀리데이 인 알펜시아 평창 스위트’는 유럽풍 느낌의 색상으로 독특한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알펜시아 관계자는 “국제 교류 외에도 각 분야의 전문인들이 디자인과 접목시켜 21세기 색채의 시대를 선도하는 협회를 통해 받은 상이라 의미가 크다”며 “대관령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가 사계절 내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복합관광단지로서 아시아의 알프스로 랜드마크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가조형그룹은 2009년도에도 행정안전부가 승인한 (재)한국공공디자인 지역지원재단이 주최하는 ‘국제공공디자인대상’에서 알펜시아 아이덴티티 시스템 작품으로 PDA(Public Design Award)부문 최수우상을 수여받은 바 있다.  

 
기사입력: 2010/11/03 [13:35]  최종편집: ⓒ 모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