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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전자책 직접 만들어요


KT '쿡 북카페' 개설… 손쉽게 제작ㆍ출판

KT(회장 이석채)는 전자책 서비스인 `쿡 북카페'에서 소설, 시, 만화 등 자신의 작품을 누구나 손쉽게 전자책으로 제작ㆍ출판할 수 있는 `오픈마켓'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작가는 쿡 북카페 오픈마켓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을 이용해 워드 프로그램이나 웹문서로 작성된 작품으로 전자책 포맷(ePub)으로 간편하게 변환시킬 수 있다. 여기에 작가 정보와 작품소개, 표지 이미지 등을 첨부하면 한 편의 전자책이 완성된다. 쿡 북카페 오픈마켓은 전자책 판매가격을 작가가 직접 책정할 수 있으며 KT와의 수익 배분은 7대3이다.

이용방법은 우선 쿡 북카페 오픈마켓 사이트(http://bookcafe.qook.co.kr/seller)에서 개인 또는 사업자로 `판매자 등록'을 신청한다. 개인은 무료 콘텐츠만 제공할 수 있으며 사업 판매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파일형태로 오픈마켓 사이트에 등록해야 한다. 판매자 등록이 완료되면 오픈마켓에서 제공하는 웹 에디터로 전자책을 제작해 상품을 등록한다. 이후 저작권 및 유해성 심사 등 관리자 승인을 통과하면 쿡 북카페를 통해 작품을 판매할 수 있다.

KT 홈고객전략본부장 송영희 전무는 "전자책 전용 단말기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앱)에 이어 지난 20일 아이패드용 쿡 북카페 앱을 출시했고, 연내에 안드로이드용 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dt.co.kr
디지털타임스 | 입력: 2010-10-25 22:01 | 수정: 2010-10-26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