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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행사

첨단 신발섬유패션 산업 흐름 한눈에…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 개막


1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0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BIFOT 2010)'의 부대행사로 열린 의류업체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첨단 신발과 섬유패션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0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BIFOT 2010)'가 14일부터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를 비롯해 신발산업진흥센터,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신발섬유패션 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10회째를 맞아 기존 '2010 부산국제첨단신발부품전시회'와 '2010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가 합쳐져 함께 열리게 된 것.

행사에는 세계 8개국 266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첨단신발 완제품과 신발부품, 피혁, 산업용 섬유소재, 패션 완제품, 원부자재 등을 전시하고 관련 세미나와 패션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펼친다.

세부적으로 ▲대형 OEM사 밴드업체 40곳에서 신소재 및 부품을 출품하는 'OEM Primary Vendor Fair' ▲국내외 신발 신제품을 출품 신기술, 기능성,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 시상하는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 ▲국내 신발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신예 신발디자이너를 선발 시상하는 'Shoe Designer Hill' ▲국내 20여개 워킹화 전문업체의 신제품 홍보 및 제품 콜렉션 패션쇼 ▲워킹관련 전문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 ▲자동차 선박 관련 초경량 슈퍼섬유(탄소섬유 등) ▲첨단 방탄복 ▲전자 및 자동차 관련 산업용 섬유 제품,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복합소재 ▲세계 첨단소재 및 신기술로 제작된 산업용섬유 등도 함께 선보인다.

이 밖에도 국내 유명브랜드가 대거 참가하는 패션 전시관 운영과 함께 국내 우수기업과 20개 신진 디자이너, 6개 패션관련 연구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패션쇼'를 올해 처음 개최한다.

yulnetphoto@newsis.com
뉴시스 | 기사입력 2010-10-14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