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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기타

SADI, 영국 UWIC와 디자인 석사 과정 개설

UWIC에서 MOU 체결, 올해 10월부터 과정 개설
제품·시각디자인 분야의 사용자 경험에 대한 심층 연구 및 개발


삼성디자인학교(SADI)는 5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즈 카디프에서 영국 웨일즈 대학(UWIC)과 ‘SADI 디자인 석사 과정’을 개설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ADI 디자인 석사 과정’은 글로벌 산업현장에서 디자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제품·시각디자인 분야에서 사용자 경험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새로운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기간은 3학기(학기당 12주)로 1년으로 구성됐다. 1학기는 영국 UWIC에서 디자인 관련 전문 이론 및 연구 방법론을 배우게 되며 2·3학기는 한국 SADI에서 프로젝트 중심의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되며 졸업 시 영국 웨일즈대학의 디자인석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학사 학력을 소지한 졸업생 또는 관련분야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프로젝트 중심의 강도 높은 교육을 진행하는 SADI의 특성과 실무 능력·학문적 소양을 고루 강조하는 UWIC의 특성이 시너지를 내 학생들에게 이론적 지식은 물론, 디자이너로서 전문성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SADI는 내다보고 있다.
 
또한 한국과 영국의 서로 다른 문화와 교육을 동시에 경험함으로써 얻게 되는 다양한 시각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SADI 김수근 학장은 "이번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선진 학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외학생의 유치 확대를 통해 글로벌 디자인 학교로서 위상을 갖추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MOU를 체결하고 있는 안토니 챔프만(Anthony Chapman) UWIC 부총장과 김수근 SADI 학장. ⓒ뉴데일리

최종편집 2010.10.06 11:34:18 최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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