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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벤츠와 페라리, 포르쉐의 디자인을 입힌 쏘나타?

'쏘나타 터보', 튜닝으로 슈퍼카 변신? 
 



↑미 라이즈(Rides)사 공개, 쏘나타 터보를 튜닝한 일러스트레이션
 
"현대차 '쏘나타'가 벤츠와 페라리, 포르세의 디자인을 입는다면?"

오는 11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미 최대의 튜닝전시회인 세마(SEMA)쇼에서 특별히 튜닝된 쏘나타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미 현대차는 전문 잡지사인 '라이즈(Rides)'와 '0-60'사의 디자인전문가들과 합작해 쏘나타 2.0터보를 기반으로 벤츠와 포르쉐, 페라리의 디자인을 접목시킨 특별한 쏘나타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라이즈(Rides)와 0-60사의 발행인인 벤 헤리스는 "쏘나타 터보는 세계적인 퍼포먼스와 디자인, 럭셔리와 테크놀러지를 가진 이상적인 차"라며 "우리가 최상의 슈퍼카로부터 선택한 디자인은 쏘나타의 라인과 스타일을 더욱 멋지게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현대차 측은 새롭게 튜닝될 쏘나타 터보의 외관에 대해 독일 튜닝업체인 브라부스가 벤츠 'CLS'를 기반으로 제작한 '로켓' 4도어 모델과 같은 절제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내는 탄소섬유와 수제가죽으로 조화를 이룬 페라리 'F430'의 디자인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별히 튜닝된 쏘나타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세마쇼에 전시될 예정이다. 쏘나타 터보는 274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올해 말부터 미국시장에 판매된다. 국내 판매계획은 미정.

최인웅 기자 | 10/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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