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예술학교, 서울디자인한마당 패션쇼 개최

서울종합예술학교가 10월3일 잠실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태극기와 건곤감리(乾坤坎離)를 모티브로 한 특별한 패션쇼를 연다.

9월17일 개막된 2010 서울디자인한마당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서울종합예술학교 패션예술학부 교수와 학생들의 작품을 패션모델예술학부 교수 및 학생들이 입고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 무대에는 톱모델 박순희, 슈퍼모델 주정은. ‘섹시백’ 신재이, 디자이너 겸 모델 김지갱이 함께해 기성무대 못지않은 화려한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오프닝 무대에서 안귀호 무용예술학부 교수가 이끄는 한국무용 전공 학생들이 난타북과 한국무용가와 함께 태극기 퍼포먼스를 진행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행사를 기획한 이언영 패션예술학부 학부장은 “서울 디자인 한마당의 슬로건이 ‘모두를 위한 디자인’인 것처럼 10월3일 개천절에 개최되는 이 패션쇼는 태극기를 주제로 영감을 받고 건곤감리의 의미를 되새고자 한다”며 “모두가 함께 나라를 생각하고 모두를 위한 나라를 염원하는 패션쇼가 될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0 서울디자인한마당 폐막을 하루 앞둔 10월6일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 무용, 뮤지컬, 패션모델, 패션, 뷰티예술학부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공연에는 스트릿댄스, 밴드공연, 뮤지컬 갈라콘서트, 판타지 메이크업쇼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사진제공: 서울종합예술학교)

[곽설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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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29 12:38 / 수정: 2010-09-29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