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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대구시, 간판 표준디자인 개발 완료


간판디자인에 차별화된 라이센스 방향 제시 
 

대구시는 인지가 쉽고 미적으로 우수한 디자인의 간판을 개발하여 2011대회 대비 간판개선사업에 적용하고 간판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간판 표준디자인 개발』을 추진하여 완료하였다. ⓒ 우 영 기 

대구시는 인지가 쉽고 미적으로 우수한 디자인의 간판을 개발하여 2011대회 대비 간판개선사업에 적용하고 동시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간판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간판 표준디자인 개발을 추진하여 완료하였다.

이번에 개발한 간판 표준디자인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업종 중 우선적으로 7개 협회의 업종을 중심으로 개발되었으며, 이는 권장디자인으로 시민들의 편의와 환경, 도시미관을 고려하여 디자인되었다.

디자인 개발은 대구시가 작년 2011대회 대비 간판개선과 관련하여 주요 업종 협회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실시하던 중 협회의 요구사항 중 하나였다.

방문 협회 중 디자인을 개발하여 빠른 시일 내에 우선 적용이 가능한 업종 간판 표준디자인(7개 협회 27개 유형: 가로형간판, 돌출간판, 지주형간판 등)을 우선적으로 개발하였고, 동시에 협회 추천 건물에 대한 시범건물 간판디자인(5개 건물 : 가로형간판, 돌출간판 등) 개발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디자인 개발 과정에서 관련 협회 관계자들도 대구시 간판개선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대구광역시 약사회에서는 대한약사회와 내부협의도 진행하여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었다.

이번 표준디자인은 불법간판을 근절시킴으로써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쉽고 편하게 시민들에게 정보제공을 할 수 있도록 형태와 서체, 색채, 대구광역시 픽토그램 표준디자인을 활용하여 통일되면서도 각 협회만의 차별화된 간판 디자인에 대한 라이센스 방향을 제시하였다.

간판에 대한 인식이 사유재인 광고물로만 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현재는 공공재이자 도시의 경관재로 보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어 무조건 커야만 잘 보인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작지만 예쁘고 실용적이면서 시민들의 뇌리에 오래 각인될 수 있어야 경쟁력 있는 간판이라 할 수 있다는 점이 디자인에 적극 반영되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간판 표준디자인 개발을 통해 우선적으로 2011대회 대비 간판개선사업에 적용하고 각 협회에서 주관하는 각종 교육 시 적극 활용 및 신규 사업자에게 권장하며, 기존 간판교체 시에도 표준디자인을 활용하는 등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간판개선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자발적인 간판정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영기 기자, woo1808@newstown.co.kr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201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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