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서 8일 패션축제 '패션 나잇 아웃' 개최

서울 명동 일대와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서 오는 8일 80여개 패션ㆍ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패션축제 '패션 나잇 아웃'(Fashion's Night Out)이 열린다고 행사를 주최하는 패션지 '보그'측이 1일 밝혔다.

패션 나잇 아웃은 지난해 9월 '보그'지가 미국 뉴욕에서 처음 시작한 행사로, 지난해 13개 국가에서 열린데 이어 올해는 7일 프랑스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와 영국, 이탈리아, 독일, 호주, 그리스, 터키 등 보그가 발행되는 16개국에서 16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루이비통과 구찌, 보테가베네타, 질샌더, 프라다 등 해외 유명 브랜드부터 H&M과 자라(ZARA), 갭, 망고 등 SPA(제조ㆍ유통 일괄화 의류) 브랜드, 라네즈, 랑콤 등 뷰티 브랜드까지 80여개 국내외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인디밴드의 콘서트와 디제잉 파티, 스타일링 강좌, 스페셜 에디션 판매, 메이크업 쇼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
| 기사입력 2010-09-0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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