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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영상

아시아 미술 작품을 스마트폰으로… 전용 어플 나왔다

아시아 미술계 대표적인 작가 200여명의 작품을을 감상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나왔다.

이엠아트 갤러리(http://www.emarts.co.kr)가 아이폰으로 다양한 아시아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Asia Art’를 출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어플을 출시한 이엠코프는 아시아 미술작품을 세계시장에 알리고, 아시아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007년 설립된 미술품 유통 전문 기업으로 ‘미술품의 대중화’ 라는 모티브 아래 지난 수년간 ‘이엠아트 갤러리’를 통해 수십 차례 기획전시를 개최함과 동시에 온라인 브랜드 ‘이엠아트’를 통해 아시아의 많은 작가들을 국내 및 해외에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2009년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두 번째로 인도를 진행하였고, 아시아 국가별 신진작가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공모전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작가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Asia Art'는 최근 미술계가 주목하는 200여명의 아시아 작가의 대표적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전반적으로 아시아 미술에 대해 소개하고 갤러리에서 슬라이드로 감상할 수 있는 고화질의 작품 이미지를 제공하는 형식이다. 국가별로는 한국, 중국, 인도, 베트남 각 나라 미술의 특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테마별로는 팝아트, 초현실주의, 표현주의 전통주의 작품에 대한 정보와 함께 작가에 대한 상세 설명으로 깊이를 더했다.

또한 다운로드 기능으로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과 원한다면 작품구매도 가능하기 때문에 미술분야, 특히 아시아 미술에 관심이 많은 유저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Asia Art’ 어플은 영문으로 제작되어 8월 1일부터 서비스 중이며 다운로드 비용은 2.99 달러다.


이엠아트 갤러리 최은주 대표는 이번 어플 출시에 대해 “세계미술시장에서 관심은 크지만 정보가 부족했던 아시아 미술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무엇보다 “한국의 미술작품들을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엠아트 갤러리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어플에 소개할 작품을 신청 받을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564-1566)

중앙일보 디지털뉴스 jdn@joins.com
2010.08.10 12:59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