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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애니메이션

추상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다 일본 독립 애니메이션 감독, 미즈이 미라이 추상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다 애니메이션과 영화는 극장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그 역사를 같이 해 오고 있지만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서로 완전히 다른 출발점에서 각각의 장르가 탄생했음을 알 수 있다. 영화가 실제로 있는 그대로의 것을 찍는 영상 촬영에서 시작된 것이라면 애니메이션은 그림 혹은 회화를 움직이고 싶다는 욕망에서 시작된 것으로 그림 한 장 한 장을 그려가는 방식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화가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이 리얼리즘인데 반해 애니메이션은 그림, 회화가 가지는 상상력, 표현력, 추상성 등 그 회화의 성격에 따라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겠다. 글 | 박재옥 애니메이션 감독(www.oktoons.com.. 더보기
첫 번째 ‘릴레이 애니메이션’ 관심 ‘토끼와 거북이라고...’ 함께 가는 것에 대한 고민 인디애니페스트 2010 개막식(9월30일)에서 독립애니메이션 첫 번째 릴레이 애니메이션 ‘토끼와 거북이라고 말해도 모르잖아’가 공개된다. 인디애니페스트 관계자는 “영화제 기간에 상영과 함께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작업과정을 공개하는 이번 워크숍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립애니메이션은 개인작업 중심이기 때문에 작가간 교류나 작업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여건이다. 물론, 독립애니메이션협회가 생기고, 영화제 등 행사를 통한 만남의 자리가 예전에 비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만남’을 넘어 ‘교류’에 대한 목마름은 늘 있어왔다. 그리고 이러한 교류로 제안되었던 것이 공동작업에 대한 논의였고, 그것이 릴레이 애니메이션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