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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

샤넬의 ‘명품 섹시룩’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의 최신 오트쿠튀르 컬렉션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공개됐다. 화려하면서도 품격 있는 무대 연출로 유명한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이번엔 분위기 있는 밤거리로 런웨이를 변신시켰다. 샤넬의 2011-2012 가을·겨울 컬렉션은 1930년대 색채가 강하게 묻어났다. 우아한 흰색 롱드레스,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스팽글 장식의 짙은 청색 드레스, 여성미가 넘치는 자주색 드레스, 속이 비치는 레이스 소재 검은색 원피스 등이 눈길을 끌었다. 디자이너는 속이 비치는 검은색 레이스 천으로 모델들의 눈 부분을 가려, 매혹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작성일 2011-07-07 14:05:36 더보기
디오르(Dior)의 2011-2012 가을·겨울 오트쿠튀르 컬렉션 ‘있는 집’ 여자들이 입는 옷, 과연… 4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공개된 디오르(Dior)의 2011-2012 가을·겨울 오트쿠튀르 컬렉션 무대. 귓전을 울리는 커다란 음악소리와 함께, 사치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무대에 등장했다. 디오르의 컬렉션답게 화려한 색상과 틀을 깬 디자인, 독특한 액세서리 등이 돋보였다. 하지만 디오르의 전 수석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의 부재를 감추기엔 좀 부족했다는 평이다.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존 갈리아노는 지난 3월 해고됐다. 유대인 폄하와 히틀러 찬양 발언으로 인종차별 소송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그의 빈자리를 대신한 인물은 갈리아노와 오랜 시간 함께 일해 온 디자이너 빌 게이튼. 그는 이번 패션쇼에서 다섯 가지 느낌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