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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f/w

2011 F/W 트렌드는 ‘신호등 컬러’ [김혜선 기자] 가을, 겨울철에는 주로 톤 다운된 차분하고 소프트한 컬러가 유행을 하기 마련인데 올 가을은 예외인 듯 하다. 2011 S/S 런웨이를 수놓았던 비비드 컬러의 열풍이 식지 않은 듯 화사한 컬러 아이템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계절별 어울리는 컬러에 대한 선입관에서 벗어나 가을, 겨울에도 얼마든지 컬러 본연의 색을 담아낸 말 그대로 ‘원색’의 패션 아이템이 꾸준히 인기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비비드 컬러는 특유의 쨍한 느낌을 갖고 있어 특별한 패턴이나 디자인 없이 컬러 하나만으로도 촌스러운 듯 스타일리시한 레트로 느낌 표현이 가능하다. 특히 올 가을에는 이른바 ‘신호등 색상’이라 불리는 원색으 빨강, 노랑, 초록색이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그렇다면 올 가을에는 어떻게.. 더보기
2011 F/W TREND report 이보다 더 다채로울 수 있을까. 이번 시즌은 과거의 향수에 젖어 있다 할 만큼 다양한 시대를 풍미했던 트렌드가 곳곳에서 묻어난다. 1940년대의 엘레강스 룩부터 1960년대 모즈 룩, 1970년대의 레트로 빈티지 무드까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2011 F/W 여성 컬렉션 트렌드 리포트. 60’s Graphic 다소 딱딱한 느낌의 정형화된 그래픽 패턴이 컬렉션을 물들였다. 이는 옵티컬 아트, 팝아트가 성행하던 196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체크, 도트, 격자무늬, 타일 무늬 등의 패턴이 강렬한 컬러 대비와 규칙적인 배열, 리드미컬한 사이즈 등의 효과와 만나 기하학적이고 그래픽적인 느낌으로 탄생한 것. 패턴 사이즈에 변화를 주어 시각적인 효과를 주기도 하고 서로 다른 패턴을 매치해 재미를 더한 스.. 더보기
강렬한 은빛·가죽 소재… 올가을 '센 걸<girl>'이 셀걸 2011 F/W 시즌 트렌드 키워드 '터프 걸' 봄옷 쇼핑에 적기인 날씨다. 하지만 패션계는 늘 한발 앞서 가기 마련. 겨우내 부정확한 일기예보에 곤란했다면 그보다는 훨씬 더 정확한 패션계의 올가을·겨울 트렌드 예보에 귀를 기울이자. 그 첫 시작은 지난 17일에 막을 내린 뉴욕 패션 위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1광택이 있는 은색 소재 바지로 중성적이면서 강한 이미지를 연출했다.(마크 제이콥스)/ 마크 제이콥스 제공 2 페도라와 직선 느낌으로 재단된 재킷, 검은 바지가 남성복을 연상시킨 다.(DKNY)/ DKNY 제공 3 갈색 가죽 바지와 남자 조끼 같은 회색 상의가 남성적인 이미지를 준다.(필 립 림)/ AP 연합뉴스 4 검은색으로 통일해 스커트를 입었지만 중성적인 느낌이 들게 했다.(베라 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