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꾸미는 비행기`…이스타항공, 항공기 디자인 공모전

이스타항공은 올해 도입 예정인 보잉 737-800 기종의 기내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디어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항공기 기내의 적용 가능성, 창의성, 콘셉트 디자인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1등 수상자(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상금을 준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부터 내달 2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astarje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국내선 무료왕복항공권 1매씩을 총 5명에게 증정한다. 수상자는 내달 16일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통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운영 중인 6대의 항공기 내부 디자인을 '스카이호', '스페이스호', '크루즈호', '프린스호', '타임머신호', '페어리파크호' 등의 콘셉트로 모두 다르게 꾸며놓고 있다.
 
이 회사 박수전 대표는 "고객들의 톡톡튀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항공기 기내에 실제로 적용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기사입력: 2012-02-15 10:49 / 수정: 2012-02-15 11:29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