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컨셉트카 SUT-1 차명 '코란도스포츠' 확정

대한민국 대표 LUV로 육성…한국형 디젤엔진 적용, 연비·주행성능 대폭 개... 
 
[정수남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컨셉트카 SUT-1의 양산형 모델의 차명을 '코란도스포츠(Korando Sports)' 확정하고 오는 2012년 1월 중순께 출시한다.

28일 쌍용차에 따르면 '코란도스포츠'는 1세대 '무쏘스포츠', 2세대 '액티언스포츠'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한 대한민국 대표 레저용차량(LUV., Leisure Utility Vehicle) 모델로 무쏘 스포츠의 3세대 모델이다.

코란도스포츠는 국내 최초로 한국 도로여건을 감안해 개발한 한국형 디젤엔진을 적용해 주행성능을 강화, 주 5일제 근무 정착에 따른 야외활동 등의 여가 생활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 차량은 다양한 편의사양 아이템을 대폭 보강, 레저생활을 즐기는 운전자들에게 최적화된 LUV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대한민국 SUV 최고의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는 코란도의 다이나믹한 이미지에 레저생활에 최적화된 브랜드의 이미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차명을 '코란도스포츠'로 명명했다"면서 "쌍용차는 내년 코란도스포츠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코란도스포츠' 출시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로 오는 1월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신차발표회에 고객 1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참석를 희망하는 고객은 12월28일부터 1월5일까지 쌍용차 페이스북(facebook.com/ssangyongstory)에 신청하면 된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2011.12.28. 수 12: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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