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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토종 슈즈디자인 `슈콤마보니` 파리 입성

프랭탕 백화점에서 판매 시작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 대표 슈즈디자이너 브랜드 `슈콤마보니`가 10일부터 파리 프랭탕 백화점에서 올해 가을.겨율 시즌 제품 판매를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파리에서 열린 `2012 Spring Summer Who’s next-Premiere Classes`에서 슈콤마보니를 눈 여겨 보았던 프랭탕 관계자의 추천으로 이뤄진 성사된 일이다. 이 계약은 슈콤마보니가 유럽에서의 입지를 굳히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관계자들은 "슈콤마보니는 해외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그에 맞는 독특한 디자인, 뛰어난 품질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프랭탕에서는 모두 5가지 제품을 선택했다. 슈콤마보니의 이번 시즌 대표 아이템인 바이커 워커(2종), 블루 스웨이드 토오픈, 그리고 이미 런던의 해러즈에서 전시한 스왈로브스키 라인(2종)이다.

한편 프랭탕은 파리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백화점으로 올해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2000대 기업`리스트에서 백화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정태선 기자 windy@
입력시간 :2011.12.14 10:40 |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