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st, a thermostat that can learn
학습형 온도조절기
과거 아이팟 개발 팀을 이끌었던 토니 파델(Tony Fadell)이 애플을 떠나 자신만의 둥지를 틀었다. 신생회사 네스트 랩(Nest Labs)의 제품은 다름 아닌 실내 온도조절기이다. ‘네스트 학습형 온도조절기’가 시판을 앞두고 있다. 이름 그대로 이 제품은 영리한 학생이다. 하루의 일과에 따라 달리 설정되는 냉난방 온도들을 학습하여, 알아서 사용자에 맞게 실내 온도를 조정해준다. 시간이 지날 수록 ‘네스트’가 사용자의 생활 패턴, 선호 온도 등을 보다 정교하게 파악할 것이고, 그에 따라 실내 온도 역시 최적화될 것이다. ‘네스트 학습형 온도조절기’는 11월 중순 미국에 출시되며, 가격은 249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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