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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케이트 모스, 2010 여름패션 '탑샵 컬렉션'


톱모델 케이트 모스가 영국 캐주얼브랜드 '탑샵(Topshop)'의 2010년 여름 컬렉션의 뮤즈로 등장해 빈티지룩의 진수를 선보였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공개된 탑샵의 여름 컬렉션은 다양한 맥스 드레스와 짧은 바지, 몸매를 감안한 드레스 등 80여가지 매력적인 아이템들로 가득하다. 속이 들여다 보이고 흘러내리거나 반짝반짝 빛나는 소재를 사용한 아이템들은 이번 여름 더위를 잡아줄 센스로 넘쳐난다.

옷맵시가 가장 뛰어난 모델 중 한사람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케이트 모스는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유력인사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면서 탑샵의 기대에 부응해 왔다.

구슬장식이 흘러내리는 프록, 하늘거리는 맥시 드레스, 귀여운 브라와 운디(undie) 세트, 넓은폭 청바지(wide-leg jeans), 나일론 소재의 세퀸장식 케이프(어깨에 걸치는 망토로 코트에 붙어 있거나 따로 입을 수 있는 옷), 비스코스가 들어간 레이스 드레스와 비단 기모노, 폴리에스테르 맥시 드레스 등도 인상적이다.

탑샵은 흥미로운 동영상을 통해 이번 케이트 모스 여름 라인의 광고 효과를 높이면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세계적인 사진작가 닉 나이트(Nick Knight)가 스틸컷을 찍으며 제작한 동영상은 케이스 모스의 뇌쇄적인 표정과 섹시한 춤이 인상적이다. 

(이미지 = Courtesy of Topshop) 
출처 : [패션밀 리포트] www.fashionm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