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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서울통신기술, 포장 디자인도 1등..`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공용 패키지 형태로 비용절감..재생지·콩기름 잉크 사용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 서울통신기술의 제품 포장이 업계 최초로 독일 레드닷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 2011를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서울통신기술은 지난해 삼성 이지온 도어록 제품과 삼성 내비게이션 GUI 수상에 이어 이번 포장까지 디자인 전 분야에 걸쳐 수상하게 됐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 포장은 서울통신기술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군을 하나의 디자인으로 통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Identity)를 유지시켰다. 또 재생지 사용과 콩기름 잉크 인쇄로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포장을 공용으로 사용하되 라벨에 따라 제품을 구분하게 만들어, 생산관리 효율과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양효석 기자 hsyang@         
입력시간 :2011.08.16 13:57  |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