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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똑똑한 하이힐 고르기

 

[김진희 인턴기자] 키와 함께 자신감까지 높여주는 하이힐은 여성들에게 늘 사랑받는 패션 아이템이다. 하지만 요즘 하이힐로 고통받는 여성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굽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여성들의 발과 발목, 허리에 주는 부담도 상당하기 때문. 몸의 무게중심이 발끝으로 쏠리면서 압박을 받아 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갖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하이힐을 놓을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해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발 건강은 물론 화려한 디자인까지 올 여름 여심을 사로잡을 똑똑한 하이힐을 소개한다.

■ 푹신푹신한 쿠션으로 발의 피로를 덜자  
 
발의 피로함을 덜어주는 미스미스터의 ‘아치 쿠션 까래’는 편안한 착화감을 우선으로 생각한 하이힐이다.

하이힐을 장시간 착용할 경우 아치 형태가 무너져 발의 고통을 호소한다는 점에 착안해 쿠션 까래를 개발했다.

구두의 아치부분에 쿠션을 보강해 걸을 때 편안하고 아치를 안정적으로 받쳐줘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에게 좋다.

■ 안정적인 스트랩으로 발을 보호하자
 

오픈토 스타일의 스트랩 샌들은 발등과 잘목을 부드러운 가죽으로 넓게 감싸 안정적인 보행을 돕는다.

컴포트 슈즈 브랜드 제프리 아뜰리에의 오픈토 스타일 스트랩 샌들은 충분한 부피의 힐이 몸의 무게를 분산해 신었을때 편안하다.

슈즈의 기본적인 팍화감을 결정하는 발모양 틀인 라스트를 발 볼이 넓은 아시아인에 맞게 특수 제작해 최상의 착화감을 제공한다. 또 투박하고 단순한 기존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유럽의 감성을 담은 클래식 스타일의 디자인이나 키높이 힐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 가벼운 킬힐로 스타일을 살리자  
 

컴포트 슈즈 브랜드 네오리즘이 선보이는 하이힐도 눈에 띈다. 고급스러운 실버 컬러가 눈에 띄는 이 제품은 뒤꿈치 부분에 카운트패드를 장착해 발을 고정시켜주는 홀딩 기능이 뛰어나다.

미국 특허를 받은 투명 젤 타입의 쿠션 인솔리아는 앞꿈치로 쏠리는 무게를 뒤쪽으로 분산시켜 실제 굽보다 1~2cm 낮게 느끼도록 만드는 효과가 있다.

또한 푹신함을 위해 밑창 안쪽에 댄 초경량 저비중의 연질창은 가볍고 소프트한 착화감으로  발의 피로를 감소시키고 자세까지 보정해준다. (사진출처: 미스미스터, 제프리 아뜰리에, 네오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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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7 10:17 / 수정: 2011-07-07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