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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2011년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 선정

국토해양부는 ‘2011년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의 신규지원 대상으로 충남 홍성군의 ‘역사도시 홍성 도심 활성화 계획’, 경남 거창군의 ‘공공건축·공공공간 네트워크 창조도시 거창 조성사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은 고품격 국토·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건축기본법에 의하여 국토해양부가 2009년부터 추진 중인 건축·도시디자인 선도사업으로 작년까지 지자체의 16개 사업에 계획수립비 등 총35억의 재정지원과 함께 민간전문가, 주민참여 등을 지원해 디자인프로세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국토해양부는 개별적·산발적으로 추진되는 각종 지역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공공건축·공공공간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계획’ 공모를 실시해 전국 37개 지자체로부터 제안서를 받았으며, 선정위원회 평가와 국가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거창군(경남), 홍성군(충남)의 사업을 선정했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2개 사업에 대해서는 통합마스터플랜 수립비로 각각 1.5억원의 재정지원과 함께 디자인수준 제고를 위한 민간전문가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앞서 4월에 국토해양부는 철원군(강원), 영주시(경북), 부산광역시의 사업을 계속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여 사업당 2~3억원의 후속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국토해양부는 시범사업의 성과물을 사업매뉴얼 및 사례집 등으로 작성, 타 지자체에 보급해 시범사업의 효과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공공건축물과 공공공간을 매개로한 조화로운 도시환경 조성의 기반이 마련돼, 생활공간 및 도시경관의 질적 수준 향상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1년 06월 30일 (목)  권일구 기자  insoo1226@con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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