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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이것이 세계 단 한 대뿐인 최고급 페라리

세계에 단 1대뿐인 최고급 페라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페라리 자동차는 이번 주말 이탈리아에서 시작되는 클래식카 쇼에 '페라리 슈퍼 아메리카 45'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고 아사히신문 등 외신들이 23일 전했다.

'페라리 599' 모델의 오픈카라고 할 수 있는 '페라리 슈퍼 아메리카 45'는 미국 뉴욕에 사는 부동산 재벌이자 자동차 수집가인 피터 칼리코우씨가 자신이 처음 페라리 오너가 된지 45년을 기념해 주문한 모델이다.

'페라리 슈퍼 아메리카 45'의 가장 큰 특징은 회전식 오픈 하드톱이다.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진 지붕이 전동으로 회전하면서 오픈카로 변신하는 것이다.(사진 참조)

이 때문에 '페라리 599' 모델을 바탕으로 했지만 차체 후방은 완전히 새로 설계됐다.

차체에 블루 안틸(blue antille)을 입힌 것은 칼리코우가 갖고 있는 1961년식 '페라리 400 슈퍼 아메리카' 카브리올레와 조화를 꾀한 것이다.

이밖에, 투톤 알로이휠과 크롬 그릴, 전용가죽 인테리어, 블루톤 카본파이버 판넬, 최신 터치패널 등 세상에 1대 뿐인 스페셜 모델에 어울리는 사양들을 갖추고 있다.

그렇다면 가격은?

가격은 의미가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세상에 단 1명의 오너만을 위한 차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페라리 400 슈퍼 아메리카의 낙찰가'는 41억 2천만원이었다고 한다.

2011-05-24 11:34 CBS국제부 김규완 기자 kgw2423@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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