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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패션

‘세일러 디자인’ 프랑스 축구대표팀 원정 유니폼 공개


‘자유의 축구여 영원하라 (Vive Le Football Libre)’라는 캠페인 슬로건과 함께 지난 1월 프랑스 축구연맹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나이키(www.nikebiz.com)가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새 원정 유니폼의 디자인 컨셉은 21세기부터 프랑스의 영구적 디자인 아이콘이 된 ‘마리니에르(marinière)’ 즉, 선원 스타일에서 착안되었다. 19세기 프랑스 해군복에서 사용되었으며 20세기부터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통용된 디자인은 자유로운 정신을 존중하는 프랑스 문화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유니폼은 맞춘 듯한 착용감으로 움직임의 자유로움을 극대화 시켜준다다는 특징이 있다. 나이키의 드라이-핏(Dri-FIT) 기술로 제작된 원단은 가볍고 통풍성이 탁월하여 선수의 체온 상승을 막아주고, 인체공학적 제단과 부드러운 면으로 선수들을 편안하게 해준다.

나이키의 친환경 디자인도 특징이다. 상하의 100%를 재활용 플라스틱 병에서 추출한 마이크로파이버 폴리에스테르를 소재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나온 제품 중 가장 친환경적이다. 유니폼 상의의 경우 마이크로파이버 폴리에스테르에 유기농 면을 96:4의 비율로 혼방 제작했다.

특히 이번 원정 유니폼은 패션 및 사진계의 세계적인 거장 칼 라거펠드(Karl Lagerfeld)에 의해 최초로 공개, 혁신적인 우아함을 담고 있다. 프랑스 축구대표팀 원정 유니폼은 한국에서 3월 말부터 나이키 축구 전문 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글=윤신욱 기자(uk82@soccerbest11.co.kr)
사진=나이키 코리아 제공

2011-03-10 오후 3:51:00 윤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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