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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네슬레, 브랜드 통합 디자인 공모


145년 전통의 세계 최고 식품회사 네슬레(Nestle)는 네슬레의 여러 브랜드들을 통합하는 디자인을 뽑는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 주제는 네슬레 대표 로고 및 하위 브랜드 로고들을 활용해 네슬레의 브랜드들이 한 가족임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이다. 네슬레 공모전 사이트에서 ‘브랜드 로고 다운로드’를 통해 브랜드 로고를 다운받고 이를 활용한 디자인과 함께 작품 컨셉에 대한 설명을 ‘공모전 등록하기’에 업로드 하면 된다.

국적과 거주지에 상관없이 디자인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팀이라면 누구든지 응모 가능하다. 심사 기준은 디자인의 활용 가능성 50%, 아이디어의 창의성 30%, 흥미도 20%이다. 디자인 접수는 이번 달 21일까지 진행되며 심사 과정을 통해 결과는 오는 4월 발표할 예정이다.

금상 1명/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은상 3명/팀에게는 상금 50만원, 동상 5명/팀에게는 상금 20만원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한국네슬레의 브랜드 제품 홍보를 위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네슬레 공모전 사이트의 FAQ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타 관련사항은 이메일 (yongwook.lee@kr.nestle.com)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국네슬레 여 진 부장은 “그 동안 네슬레가 한국 시장에 선보여 온 다양한 브랜드들을 통합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도 참신한 디자인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네슬레 브랜드 통합디자인 공모전을 앞으로의 다양한 소비자 마케팅 활동의 초석으로 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전 세계적으로 7500개가 넘는 브랜드를 갖고 있는 네슬레는 1979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로 테이스터스 초이스, 네스카페, 커피메이트, 쎄레락, 네스퀵, 폴로, 킷캣 등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브랜드들을 한국 시장에 소개해왔다.

특히 한국인들의 웰빙(well-being) 트렌드에 맞춰 ‘테이스터스 초이스 수프리모 (Taster’s Choice Supremo)’를 출시하여 인스턴트 커피시장에 프리미엄 커피 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캡슐만 넣으면 단 몇 초 만에 커피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커피 머신과 동일한 15바(bar) 고압착추출방식으로 최고급 원두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커피를 선사하는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NESCAFE Dolce Gusto)’를 출시해 연일 판매기록을 갱신해 나가고 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입력 2011.02.13 (일) 11:12, 수정 2011.02.13 (일)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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