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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기타

울산, 2011시즌 유니폼·엠블럼 디자인 공개

[스포탈코리아] 안기희 기자= 울산 현대가 올 시즌에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홈 유니폼의 경우 지난 해와 비교해 밝은 푸른색 계통으로 조정됐고 원정 유니폼은 흰색으로 홈 유니폼과 대비되게 구성했다.

특히 기능성 ‘DTY 스판 원단’을 사용해 땀 흡수와 통풍성을 높였으며 ‘slim fit' 디자인으로 선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에서 오는 불편함을 최소화 시키는 등 경기력 측면을 고려해 제작했다.

울산의 용품 후원사인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전반적으로 심플한 디자인 속에 날렵한 라인을 가미하여 세련되고 스포티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했다"며 올 시즌 컨셉을 설명했다.

또 울산은 유니폼과 함께 변경된 엠블럼도 공개했다. 현재 엠블럼은 지난 1998년 현대자동차에서 현대중공업으로 모기업이 이전될 당시 제작된 엠블럼으로, 새로 제작된 엠블럼은 이 같은 전통성을 유지하면서 마스코트인 호랑이를 더욱 젊고 강인한 이미지로 만들었다. 그리고 방패의 배경인 녹색과 노란색 배열은 청색을 사용하여 구단과 엠블럼의 통일성을 살렸다.

사진제공=울산 현대

[스포탈코리아] 기사입력 : 201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