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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벽시계 '미크'

Myk by She Studio
벽시계 '미크'


노르웨이의 디자인 스튜디오 쉬(SHE)가 시간을 바라보는 ‘평화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벽시계 ‘미크(Myk)’에서 그들은 시계의 얼굴을 천으로 완전히 감쌌다. 숫자도 눈금도 없이, 그저 천 아래 시계침들의 존재가 볼록 솟은 흔적으로만 드러난다. 시계의 요소들이 천의 표면 위에 융합되어 극도로 절제된 모습이다. “시간을 평화로이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시계.” 쉬는 ‘미크’가 시간에 대한 부드럽고 고요한 재해석이라 설명한다.



쉬는 오슬로에 자리잡은 산업 디자인 스튜디오로서, 실리에 쇠프팅(Silje Søfting)과 에바 마리트 퇴프툼(Eva Marit Tøftum)이 함께 설립하였다. 그녀들의 디자인은 작년 서울과 도쿄에서도 선보였던 바, 서울 디자인 한마당과 도쿄 디자인 타이드의 일환으로 열렸던 ‘오슬로-도쿄’ 전에도 참가하였다. 그녀들의 신작 ‘미크’는 지난 주 개최된 스톡홀름 디자인 위크의 ‘그린하우스’에서 선보였다.

www.shedesign.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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