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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환경

거대 피라미드·나무 타워 ‘미래도시’ 곧 현실화


대만의 나무 타워와 일본 도쿄의 메가 피라미드 등 미래도시에 대한 경외감을 고무시키는 사진이 공개됐다. 8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무료 와이파이, 자유롭게 흐르는 대중교통 전용도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자동차 금지, 폐기물이 없는 등 첨단 미래도시가 먼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현실에 와 있다고 전했다.

중동 아부다비에서 불과 몇 마일 떨어진 마스다르 도시는 물의 대부분을 재활용하며, 이산화탄스를 배출하는 자동차를 금지하며, 지하 배터리로 작동하는 교통시스템을 갖춘 첨단도시로 2020년에 건설된다.

중국 산동성 더저우시는 건물의 80% 이상이 태양열 온수기를 갖추고, 모든 가로등과 신호등은 태양에너지로 작동한다. 도시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인 교통은 강력한 자전거 공유 체계로 해결한다.

브라질 쿠리찌바는 인구 15분의 4가 이용하는 버스의 빠른 대중교통망을 위해 물 흐르듯이 움직이는 대중교통 전용도로를 사용할 계획이다.

에스토니아의 탈린은 고원과 박물관, 카페, 기차역을 무료로 연결하는 인터넷망을 깐다는 복안이다.

일본의 도쿄는 집들로 가득 차 있는 거대한 피라미드를 만든다는 계획이고, 대만은 나무 모양을 한 타워를 구상 중이다.


사진=데일리메일

디지털뉴스팀 장원수 기자

입력 : 2011-02-08 11:44:24ㅣ수정 : 2011-02-08 15: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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