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산업

‘아이패드’ 이래도 되는건가요?

무선 키보드에 한번충전 90시간 사용, 키보드와 케이스 일체형


회사원 김민수(34.가명)씨는 요즘 아이패드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다양한 앱 어플리케이션을 아이 폰에 비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고, 신문, 방송, 잡지 등을 아이패드를 통해 보는 재미가 쏠쏠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한가지 아이패드의 키보드가 글자를 쓰거나 업무를 보는데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여기에 키보드를 붙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왠지 먼 이야기 같다. 키보드를 쓴다면 노트북이나 마찬가지인데 이게 과연 실현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작은 생각의 시작이 새로운 발명을 이끌어 왔듯이 요즘 같은 시대에 누군가 이런 요구를 모를 리 없다.

이런 요구의 시작은 키보드만이 아니라 키보드가 내장된 아이패드용 케이스까지 만들게 되었다. 아이패드를 노트북처럼 쓸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아이패드 케이스는 무선 키보드와 케이스의 결합이라 별도의 케이스도 살 필요가 없다.

'아이패드 키보드 케이스'의 장점을 살펴보자. 주요 핫키 내장으로 편리한 타이핑이 가능하다. 블루투스2.0을 채택하여 반경 10m내에서 조작이 가능하다.

45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케이스에 내장되어 있어 하루에 4시간씩 아이패드를 사용해도 20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순수 대기 시간은 OFF 상태에서 100일이나 된다. 주의할 점은 방전 후 완충까지 약5시간 정도 걸린다.

처음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을 사면 한번 정도는 완전 방전한 후 완전 충전을 해주어야 하는 센스를 발휘한다면 좀 더 오래 제품을 쓸 수 있다. 케이스와 키보드의 유격이 없어 안정적이고 간단한 단축키로 한글/영문 변화가 가능하다. 충전 단자는 Apple 30Pin 방식으로 아이패드 충전기 그대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케이스 역시 방수가 되는 고품질의 가죽으로 만들어져 품격을 더해 준다. 이 제품은 훅24(www.hook24.co.kr)에서 최저가에 판매되고 있어 조기 품절이 예상된다.

2011-01-12 15:40
스포츠조선닷컴 강동현 기자 dh_ka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