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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직업의 세계①] 패션액세서리와 자동차 디자이너

[직업의 세계①] 패션액세서리와 자동차 디자이너, 10년 이상 각광 받는다 
 


[라이프팀] 최근 보도자료에 의하면 7개월 이상 일자리를 찾아 나섰지만 결국 구직에 실패한 실업자가 1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실업은 현재 최대의 위기 이슈가 되어버렸다. 미국의 실업률은 10%대를 넘어서며 증시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은 비단 증시라는 현재의 현상이 아닌 우리의 미래 역시 불안하기에 실업률에 대한 우려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금도 구직자를 원하는 곳은 많지만 일 할 사람이 없어 허덕이고 있다는 곳이 많다는 현 실정이다. 이런 현상의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그 이유는 바로 진로를 적성에 맞게 선택하지 못하는 사회교육 구조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원하는 직업을 선택하여 대학을 가는 것이 아니라 졸업장이라도 받자라는 잘못된 생각과 성적에 의해 재수는 할 수 없고 일단 입학하고 보자라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직업은 본인이 20살이 넘어서부터 일을 할 수 없을 때까지 평생 해야 하는 일인데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원하는 일들을 하고 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전 세계적인 억만장자들은 “돈을 벌기 일을 하는  것은 성공 할 수 없다.”라고 조언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꾸준히 노력하고 열심히 하다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사일로 힘들어 하고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고민 하고 힘들어 할 땐 자신에게 맞는 그리고 미래에 전망이 있는 디자인 직업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 어떨까? 요즘 가장 뜨고 있는 업종은 어떤 것이 있는지 16년간 유럽과 디자인 관련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정통파 보석디자이너이자  ‘패션스쿨모다랩’의 안동연 학장으로부터 전망 있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았다.

Q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비전이 확실하며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분야는?
A 1위는 패션 액세서리 디자인분야이다.
아무래도 패션과 관련된 명품회사가 많고 앞으로도 10년 넘게는 관련 직업을 전공한 종사자들이 관련업계에는 부족한 현실이며 지속적인 인력수급이 국내에 다급한 현실이다. 이 분야의 관련업종이 가장 타격도 안 받고 뜨는 직업이다. 지금도 많은 학생들이 미술대학을 졸업하였지만 배운 것에 대한 비전이 뚜렷하지 않아, 전공을 살리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보니 요즘 전망 있는 직업을 찾는 실업자나 미취업자들이 넘쳐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선진 유럽에서 떠오르는 직업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차세대 유망직종 분야가 패션액세서리 디자인이다. 구두, 가방, 커스텀 주얼리 디자이너분야가 유망직종이며 구두디자이너, 패션스타일리스트, 가방디자이너, 패션코디네이터, 액세서리디자이너, 디스플레이어 등의 직업들이 예비 구직자들에게 비전 있는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채용을 원하는 회사는 많고 관련교육은 배우는 대학이나 교육기관 또한 매우 드물다 보니 일자리에 대한 전망과 비전이 있는 유망직종이라 두말 한다면 잔소리 일 것이다. “what to be?” (무엇이 되느냐) 가 아닌 “what to do?” (무엇을 하느냐) 에 초점을 맞추고 직업을 선택해야 후회가 없는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현대 자본주의와 마케팅이 함께 생산해낸 현상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은 이제 “사람들은 그가 살아온 인생 경험과 업적에 의해 평가 받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어디에 얼마나 소비 하고 있느냐에 평가 받고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라는 사실이다다. “무엇을 이루었는가 보다는 무엇을 소비 하는가" 가 중요하게 된 것이다.

호사품으로 분류되는 럭셔리 제품을 다루는 명품 산업은 그 시장 규모가 약 1,610억 달러를 넘는 호화 비즈니스로 현 사회에 있어서는 사회적 지위와 사치스러운 생활을 상징하게 되었다. 의류, 신발과 가방 등의 가죽제품, 스카프와 넥타이 등의 실크제품, 시계, 보석, 향수와 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대형 브랜드 30여개가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중소업체 몇 십 개가 나머지를 차지하는데 루이뷔통, 구찌, 프라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에르메스, 샤넬, 디오르와 같은 대형 브랜드는 연간 1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명품 업체들은 대부분 최소 100년 이상 된 수제품을 만들어 팔던 개인 공방들이었다. 이 업체들은 그대로 창업자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지만 대부분 지난 20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수십억 달러의 세계적인 빅 브랜드로 발전시킨 것은 사업을 잘 아는 전문 경영인 출신의 재벌들이다.

예를 들면 LVMH(루이뷔통 모엣헤네시)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리치몬트 그룹의 회장 요한 루퍼트 등이 해당된다. 이제는 그들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그룹으로 바뀌는 동시에 많은 브랜드들이 법인화 되었다.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 제품 시장의 대부분은 프랑스가 장악하고 있고 그 다음이 이탈리아가 차지하고 있다.

 


2위는 자동차디자인, 시각디자인 분야이다
자동차는 그 어떤 산업보다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크고 비전이 있다고 생각이 된다. 자동차 발전의 한계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끝없이 출시되는 안전기술, 디자인, 그리고 이것을 한 번에 말하는 차량 등 끝없이 진화한다. 세계에는 자동차 회사들이 무수히 많다.               

그 회사들이 서로 세계에서 자리를 잡거나 자국에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다. 자동차는 이렇게 끝없이 발전하고 있기에 자동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안정적인 생활이 될 거라고 본다. 지금 현재도 미래에 출시될 날아다니는 자동차, 1인용 자동차 등 다양한 자동차가 각 회사의 콘셉트 카로 선보이고 F1 경주대회를 통해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전기 차, 하이브리드, 수소연료 자동차 등 자동차의 기술은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 다음은 시각디자인 이다. 시각디자이너는 인간의 행위, 사고 등을 시각적인 형태로 표현해 전달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도안하고,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하기도 하는 직업이다. 시각디자인에는 광고디자인, 포장디자인, 편집디자인, 북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웹 디자인 등이 포함된다. 과거나 지금이나 일자리의 전망과 비전은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한 관심사이다. (관련자료 www.ie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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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24 11:22 / 수정: 2010-11-24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