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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시각

식약청, 고열량·저영양 식품 안내 포스터 제작·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09년부터 어린이 비만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열량·저영양 식품 섭취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는 어린이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호기심을 유발하고자 고양이 캐릭터인 ‘딩가’를 활용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많이 먹은 후 뚱뚱해진 딩가가 과거의 모습을 회상하면서 후회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제품의 1회 제공량당 영양성분 함량을 보고 포스터의 도식도를 따라가다 보면 식품이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이란 ‘열량’은 높은 반면 ‘영양’이 낮아 비만이나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말한다. 어린이의 식생활습관, 식품섭취빈도 및 섭취실태 등을 고려해 간식용과 식사대용으로 구분 기준이 정해져 있다.

간식용 어린이 기호식품 중 ▲ 열량 250kcal, 당류 17g, 포화지방 4g의 기준을 하나라도 초과하면서 ▲ 단백질 함량이 2g 미만, 혹은 열량, 당류, 포화지방 중 하나라도 기준치의 두 배(500kcal, 34g, 8g)를 초과하면 고열량·저영양 식품이다.

식약청은 이번 고열량·저영양 식품 포스터를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헬스코리아뉴스-

2010년 10월 20일 (수) 10:42:42  김지영 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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