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환경

유양디앤유, '이노디자인'와 LED조명 특화

유양디앤유, '이노디자인' 김영세씨와 LED조명 특화

전자부품업체 유양디앤유가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김영세 씨가 대표로 있는 '이노디자인'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특화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유양디앤유는 신성장 동력 모멘텀으로 주목받고 있는 LED 가로등 사업 부문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과의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양디앤유 관계자는 "최근 저탄소 정책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LED 조명 확대가 예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당사가 특화돼 있는 가로등 부분의 가격경쟁력과 제품으로 수주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소량 주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부산시청 및 포항시청에 3억원 규모의 제품을 납품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유양디앤유는 다른 지자체에 앞서 최근 LED 가로등에 적극적인 투자를 시행하고 있는 부산시가 공사를 마무리한 후 시범설치 지역에 대한 성과 등을 분석하고 향후 확대 설치 등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정부의 지원정책에 힘입어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부문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공급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유양디앤유는 지난해 '이노디자인'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LED 조명 분야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LED 조명이 조명으로써만의 역할이 아닌 미려한 도시 미관을 만들어 내 향후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조명사업의 시장경쟁력에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ooc@] 2010.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