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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세계 최초 판지 자동차

"종이로 만든 스마트카?"…세계 최초 판지 자동차 '눈길' 

[스포츠서울닷컴 | 오세희 인턴기자] 세계 최초로 보드지로 만든 자동차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한 엽기 사이트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종이로 만든 딱딱한 보드지로 외부 차체가 덮인 스마트카가 탄생했다"며 "이는 세계 최초이며 이 차는 실제 운행을 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자동차는 외관부터 특이했다. 연두색과 초록색 보드지 조각을 번갈아 사용해 알록달록한 색상이었다. 문을 여는 부분만 금속으로 처리 됐을 뿐 그 외에 모든 부분은 종이로 제작되어 있다.

이 차가 만들어 진 것은 독특한 생각 때문이다. 길에 바로 버려도 해가 없을만큼 무공해인 자동차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탄생시켰다. 그리고 이에 적합한 천연 소재로 종이판지가 선택되게 됐다.

이 자동차를 만든 실제 디자이너인 사라 리렌버그는 "처음에는 단순히 좀 더 독특한 디자인으로 차를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런데 점차 환경을 생각하게 되면서 종이 자동차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판지 자동차는 공개된 후 귀여운 모양과 독특한 외관으로 인기를 몰고 있다. 차를 본 사람들은 "입체적으로 자리한 보드지가 인상깊다"며 "자동차가 너무 귀엽다. 꼭 타보고 싶다"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글=오세희 인턴기자, 사진=오토블로그>

입력: 2010.09.30 08:11/ 수정: 2010.09.3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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