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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rend/산업

시보레 100년 역사, 파리 패션과 만났다

▲ GM이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이는 4가지 차종.왼쪽부터 시보레 크루즈 해치백, 시보레 아베오, 캡티바, 올란도.

▲ 시보레의 올드 모델인 1928년형 투어러.

[경제투데이] 미국 GM이 9월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10 파리모터쇼(Paris Mondial de L’Automobile)’를 하루 앞두고 시보레 브랜드를 주제로 한 전야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저녁 파리 메르베이유 극장에서는 총 3부로 나눠진 시보레 패션 갈라쇼가 열렸으며, 시보레 자동차 디자인의 100년 역사가 획기적인 패션 디자인 작품과 함께 선보였다.

고급 여성복 디자이너 프랭크 소르비에는 1928년형 시보레 투어러(Tourer), 1957년형 벨에어(Bel Air), 1963년형 콜벳 스팅레이(Corvette Stingray), 그리고 1976년형 카마로(Camaro)로 손꼽히는 시보레 브랜드 100년의 대표적인 네 가지 모델에 맞춰 제작된 작품을 공개했다.

패션 갈라쇼는 2010 파리모터쇼에 소개될 주인공 중 하나인 7인승 MPV 시보레 올란도(Orlando)가 특별 제작된 소르비에 의상을 입은 모델들과 함께 등장하면서 절정에 다다랐다.

올란도는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내공간을 연출하도록 설계된 실용성 높은 7인승 다목적 패밀리카다. 지난 2008년 파리모터쇼에 쇼카로 처음 선보였던 올란도는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날렵한 차체와 낮은 루프라인이 조화를 이뤘으며, 상하로 구분된 전면 그릴과 나비넥타이 모양의 시보레 엠블럼을 통해 글로벌 시보레 디자인의 정통성을 표출한다.

영화관 좌석 스타일의 2열, 3열 시트 디자인과 넉넉한 화물 적재공간, 다양한 시트 배치에 따른 편리한 공간 활용성을 갖춘 7인승 MPV 올란도는 2011년 초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판매될 계획이다. GM은 30일 막을 올리는 2010 파리모터쇼에서 시보레 올란도를 포함한 네 가지 글로벌 신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 시보레 YCC 콘테스트에서 한국인 엄정은 씨의 작품(사진 왼쪽)이 패션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편, 오는 2011년 100주년을 맞는 시보레는 1928년에서 1976년까지 시대를 풍미했던 시보레 명차들을 영 크리에이티브 시보레 디자인 콘테스트 수상작품인 시보레 스파크(Spark, 국내 판매명: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네 차종과 함께 전야제 행사장에 전시하고 영 크리에이티브 시보레(YCC) 디자이너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 시작된 YCC 콘테스트는 매년 유럽 전역의 응용미술학도를 대상으로 패션, 음악, 철학, 영상 및 비디오아트 분야에 응모를 받아 진행된다. 올해 네 번째 YCC 콘테스트에는 유럽 20개국에서 총 135명의 지원자가 참가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해당분야 해외 견학의 기회가 제공된다.

파리=임의택 기자 | 기자블로그 ferrari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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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레, 디자인 100년 역사 선보이다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가 9월 30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리는 ‘2010 파리모터쇼(2010 Paris Mondial de L’Automobile)’에 하루 앞서 시보레 브랜드를 주제로 한 전야제 행사를 개최했다.

29일 저녁(파리 시각) 파리 메르베이유 극장(Théâtre du Merveilleux)에서 총 3부로 나뉘어 시보레 패션 갈라쇼(Chevrolet Fashion Catwalk gala)가 열렸으며, 시보레 자동차 디자인의 100년 역사가 획기적인 패션 디자인 작품과 함께 선보였다.

고급 여성복 디자이너 프랭크 소르비에(Frank Sorbier)는 1928년형 시보레 투어러(Tourer), 1957년형 벨에어(Bel Air), 1963년형 콜벳 스팅레이(Corvette Stingray), 1976년형 카마로(Camaro)로 손꼽히는 시보레 브랜드 100년의 대표적인 네 가지 모델에 맞춰 제작된 작품을 공개했다.

이날 패션 갈라쇼는 2010 파리모터쇼에 소개될 주인공 중 하나인 7인승 MPV 시보레 올란도(Orlando)가 특별 제작된 소르비에 의상을 입은 모델들과 함께 등장하면서 절정에 다다랐다.

한편, 오는 2011년 100주년을 맞는 시보레는 1928년에서 1976년까지 시대를 풍미했던 시보레 명차들을 영 크리에이티브 시보레(Young Creative Chevrolet: 이하 YCC) 디자인 콘테스트 수상 작품인 시보레 스파크(Spark, 국내판매명: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네 차종과 함께 전야제 행사장에 전시하고, YCC 디자이너 시상식을 가졌다.

GM은 30일 막을 올리는 2010 파리모터쇼에서 시보레 올란도를 포함한 네 가지 글로벌 신차를 공개한다.

* 참고자료

1. 시보레 올란도(Orlando)

올란도는 내년 시보레 브랜드가 출범 100년을 축하하며 출시하게 될 첫 MPV 모델로서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내공간을 연출하도록 설계된 실용성 높은 7인승 다목적 패밀리카.

지난 2008년 파리모터쇼에 쇼카(Show Car)로 처음 선보인 바 있는 올란도는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날렵한 차체와 낮은 루프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한편, 상하로 구분된 전면 그릴과 나비 넥타이 모양의 시보레 엠블럼을 통해 글로벌 시보레 디자인의 정통성을 표출한다.

영화관 좌석 스타일의 2열, 3열 시트 디자인과 넉넉한 화물 적재공간, 다양한 시트 배치에 따른 편리한 공간 활용성을 갖춘 7인승 MPV 올란도는 2011년 초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판매될 계획.

2. 영 크리에이티브 시보레(YCC) 콘테스트

지난 2007년 시작된 YCC 콘테스트는 매년 유럽 전역의 응용 미술학도를 대상으로 패션, 음악, 철학, 영상 및 비디오 아트 분야에 응모를 받아 진행된다.

올해 네 번째 YCC 콘테스트에는 유럽 20개국에서 총 135명의 지원자가 참가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해당 분야 해외 견학의 기회가 제공된다.

▲ 2010 시보레 유럽 아트 콘테스트(YCC) 수상작

편집국 [작성일] 2010.09.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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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보레 올란도

▲ 2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보레 ‘올란도(Orlando)’ 시사회 및 패션·자동차 디자인 100주년 행사에서 디자이너 프랑크 소르비에(프랑스)의 의상을 입은 모델이 시보레 차량 옆을 지나고 있다.

▲ 2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보레 ‘올란도(Orlando)’ 시사회 및 패션·자동차 디자인 100주년 행사에서 시보레의 신차 올란도가 소개되고 있다.

▲ 파리모터쇼 전야제에 선보인 시보레 스파크(국내 판매명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쇼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