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Trend/환경

공간을 디자인하는 인테리어 포인트

결혼을 앞두고 인테리어에 부쩍 관심이 많아진 예비신부들을 위해 공간별 인테리어 포인트를 제안한다. 집안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거실 공간, 하루 중 가장 많은 가사활동이 이뤄지는 주방, 업무가 잦은 맞벌이를 위한 서재, 둘만의 아담한 보금자리인 침실까지. 백 마디 말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


Living Room


1 하단이 오픈되어 있고 바퀴가 달려 이동성이 좋은 미니 테이블 위에는 실내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플라워를 세팅하고, 하단에 화분을 놓았더니 간편하게 수납되면서 거실 분위기도 정화해 준다. DSG 대동벽지
2,3,4,5 DSG 대동벽지

가장 적은 비용으로 집안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꾸는 것은 바로 패브릭인데, 그중에서도 소파와 쿠션은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분위기 전환에 가장 효과적인 아이템이다. 
 
밋밋한 소파에는 비즈와 컬러로 화려함을 살린 쿠션을 매치하는 것도 좋다. 허전한 벽면에 벽난로를 두면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데 재질감이 느껴지는 벽지와 컬러를 맞추면 훨씬 효과가 좋다.

가구가 공간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디테일이 섬세한 핑크빛 플라워 벽지와 목가적인 갤러리 창이 따뜻한 분위기를 내고, 인디핑크 컬러의 소파와 은은한 광택이 도는 쿠션이 어우러져 포근한 느낌을 준다. 딱히 좋은 인테리어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집의 메인 컬러와 비슷한 톤을 이용한 포인트 월로 집안에 활기를 더해보자. 


Kitchen&Study Room 

 
1,2,3,5 에프알디자인
4 DSG 대동벽지

거실과 주방이 한 데 있는 구조는 아일랜드 식탁을 사용하면 공간이 또렷이 구별되며, 집안 공간이 좁을 때는 한쪽 벽에 포인트 월을 사용하면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주방 공간을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만들려면 블랙과 화이트 컬러만 사용하되 벽지를 화려한 문양의 것으로 선택해 단조로움을 피하는 것이 좋다.

서재에는 수납과 장식 효과를 주는 선반 겸 책장을 두고, 그 위에 컬러풀한 소품이나 패브릭 케이스의 책을 얹어두면 장식 효과도 줄 수 있다. 
 
욕실에 타일로 인테리어를 할 때는 원색의 타일과 은은하게 빛나는 베이지 톤의 타일을 사용하면 더욱 넓고 깊이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은은한 아이보리 컬러의 가구가 있는 다용도실은 깨끗하고 목가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Bedroom 


1 이노 블라인드  2 까사미아  3 옴트  4 에프알디자인

유독 한가롭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은 단조로운 컬러 덕분. 편안해 보이는 화이트 컬러에 톡톡 튀는 퍼플 컬러를 매칭해 심심한 방안에 활력을 불어넣기 때문이다. 또 브라운 컬러와 베이지, 화이트 컬러가 모여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듯 컬러 패브릭의 조화로 다채로운 변화로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 컬러의 모던한 침대, 암체어, 블라인드까지 소재와 컬러, 분위기를 모두 맞추고 나니 모던한 스타일의 완성을 보여준다. 침실은 화이트와 베이지, 라임 컬러를 매치해 세련된 느낌과 아늑한 느낌을 동시에 주었다.

자료협조 까사미아(1588 3408), DSG대동벽지(02 2212 2511), LG하우시스 지인(080 005 4000),
에프알디자인(02 3446 5113), 움트디자인(02 400 6233), 이노블라인드(02 512 4311) 

데일리웨프  이새미 기자<saemi@wef.co.kr> 2010-05-17
출처 : http://news.wef.co.kr/vlink/64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