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행사

아뜰리에 아키 ‘안녕, 스칸디나비아?' - 빈티지 가구 디자인 컬렉션

예술로 진화한 가구 디자인 선보여 

▲ 찰스 앤 레이임스. Zenith Rocker & Rocker. 1950. ⓒ2010 CNB뉴스  
 
아뜰리에 아키가 193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빈티지 가구 디자인의 흐름을 보여주는 '안녕, 스칸디나비아? 전’을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연다. 빈티지 가구란 대량 생산이 본격화되기 전인 20세기 초에 만들어져 지금까지 사용되어 온 중고 가구로서, 남다른 희소성과 역사성의 가치가 있는 가구를 말한다. 
 
▲ 핀 율. Rosewood. ⓒ2010 CNB뉴스 

이번 전시는 프랑스에서 건축가로 활동해온 최재관이 함께 진행한다. 그는 이미 2008년 비트폼 갤러리에서 '북유럽 디자이너 가구전시회’라는 이름으로 북유럽 가구를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 북유럽 가구는 단순한 가구로서의 실용성을 넘어 예술로 진화한 가구 디자인으로서, 유명 컬렉터들과 문화공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해리 버토이아. Wire side chair. 1952. ⓒ2010 CNB뉴스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던 북유럽 가구를 선보이며 빈티지 가구를 소개했던 최재관은 이번에는 아뜰리에 아키와 손을 잡고 빈티지 가구의 진정한 예술성을 또 다시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위해 그는 유명 작가들이 디자인한 전시품 중 특별히 20여 점을 엄선했다. 
 

▲ 올 완셔. Rosewood Easy Chair. 1950-60s. ⓒ2010 CNB뉴스   

아뜰리에 아키는 국내의 다양한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동시대 한국미술의 우수성을 국내와 해외미술시장에 알리고자 혜화동 도시브랜드연구소 1층에 개관한 컨템퍼러리 아트 갤러리이다. 
 

▲ 스벤 마드센. Table. ⓒ2010 CNB뉴스 

이번 전시는 혜화동에 위치한 아뜰리에 아키 특유의 콘크리트 구조가 가진 독특한 분위기와 작품들의 만남, 또한 멋스런 빈티지 가구들과 회화 작품들을 함께 보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 아뜰리에 아키 전시장 모습. ⓒ2010 CNB뉴스 

갤러리 : 아뜰리에 아키
전시명 : Hello, Skandinavia?
참여작가 : 스벤 마드센, 해리 버토이아, 올 완셔, 이에로 사리넨, 아르네 야콥센, 빌리 메이어, 피터 흐비트, 핀 율, 모레디, 찰스 앤 레이임스, 악셀 예르고르, 에르네스토 키스몬디 등
전시기간 : 7월 21일~8월 20일
문 의 : 070~7522~7713  
 
 
김금영 기자 / 2010-07-23 10:27:08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2010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