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퀸텟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원주택 5채… 숲 속에 살포시 내려앉다 ▲ 이현호 교수'포레스트 퀸텟' 건축가 이현호 홍익대 교수 자연이 집 안으로 지나가도록 여러 각도로 개방되게 지어 "거기에 사는 사람과 잘 맞는 집이 좋은 집" 조용한 시골에서 노후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국에 전원주택이 속속 세워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전원주택이 건축적으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설계 전에 땅을 운동장처럼 평평하게 깎아버려 대지의 특성을 지워버리는 사례가 많다. 너무 큰 집을 짓는 바람에 관리가 제대로 안 되기도 하고 무성의하게 네모반듯한 집을 지어 주변 환경과 부조화를 빚기도 한다. 홍익대 건축대학 이현호(41·키아즈머스 대표) 교수의 '포레스트 퀸텟(forest's quintet)'은 강원도 양구군 숲 속에 5채의 전원주택을 지은 프로젝트다.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뤘다는 점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