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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윤

[글로벌 디자인 코리안 영 파워]<2> 스페인 ‘망고 패션 어워즈’ 1등 이진윤 씨 “조선의 갓, 서양에 없는 미묘한 매력 있죠” 《지난해 10월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국립박물관. 제3회 ‘망고 패션 어워즈’ 시상식 겸 파티에 참석한 할리우드 여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젊은 동양인 남자와 인사를 나누며 활짝 웃음 지었다. 그날 자신이 신고 있는 신발을 만든 디자이너였다. 조핸슨이 신은 신발은 지난해 3월부터 패션브랜드 망고의 92개 국가 1260여 매장에서 ‘이진윤 포 망고’ 상표로 팔린 제품이었다. 한국인 패션 디자이너 이진윤 씨(33)의 감각이 세계 여성들로부터 선택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씨는 세계적 디자이너 장폴 고티에와 함께 망고 패션 어워즈 출품작을 심사했다.》 ▶조선시대 선비의 갓이나 숯 등에서 받은 영감을 패션으로 구현하고 있는 이진윤 디자이.. 더보기
디자이너 이진윤, 2011년 세번째 오뜨쿠튀르 선보인다 [이유미 기자] 디자이너 이진윤이 1월25일 파리 크리용 호텔에서 세 번째 오뜨쿠튀르 패션쇼를 가진다. 크리용 호텔은 250년 전통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1963년 메리 퀀트를 비롯해 2010년 발렌시아가 등 최고 디자이너들의 패션행사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이진윤은 한국 디자이너로서 최초로 단독쇼를 가지게 되었다. 그는 2010년 1월부터 파리에서 오뜨쿠튀르 컬렉션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미 파리에서 두 번의 컬렉션을 통해 해외 프레스, 바이어 사이에서 떠오르는 오뜨쿠튀리에임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시즌부터 파리의상조합 공식 신인 디자이너 캘린더에 이름을 올렸다. 매 시즌 독특하고 의미 있는 콘셉트로 주목받는 이진윤 디자이너는 이번 시즌 베르사이유 궁전에 우리 옷이 놓이면 어떤 느낌일까를 상상해 표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