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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산소탱크車 타면 아드레날린이 ‘콸콸콸’ 출처 : www.laautoshow.com 출처 : www.laautoshow.com 엔진이 아니라 공기를 압축한 산소탱크로 세계 최고의 경주용차인 F1(포뮬러원) 머신 못지않은 성능을 발휘하는 자동차를 가까운 미래에 보게 될까? 스웨덴 볼보자동차는 엔진대신 공기로 달리는 ‘에어모션’ 컨셉트카 디자인을 오는 18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LA오토쇼와 함께 개최되는 ‘디자인 챌린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볼보에 따르면 에어모션은 1000파운드(454kg) 이내로 무게를 줄인 초경량 자동차이지만 실내 거주성이나 충돌 안전성 등 차의 기본 성능을 유지한 미래형 자동차다. 볼보는 경량화를 위해 부품 수를 대폭 줄이고, 탄소섬유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또 엔진 대신 압축 공기로 움직이는.. 더보기
[사진으로 보는 자동차 역사④] 볼보의 다른 이름 '안전' 라틴어 '나는 구른다(I Roll)'는 뜻의 볼보는 1926년 스웨덴 북부에서 태어났다. 소규모 공장이 즐비해 누구든지 부품을 조립해 차를 만들 수 있었던 시절이었지만 도로는 울퉁불퉁 엉망이었고 겨울은 춥고 길었다. 차들은 얼마 달리지 못하고 고장이 나기 일쑤였다. 공동 창업자인 아사르 가브리엘슨과 구스타프 라슨은 이 한계를 넘고 싶었다. 볼보가 '튼튼하고 안전한 차'의 대명사가 된 배경이다. 볼보는 승용차 부문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트럭, 버스, 항공엔진 등으로 영역을 넓혀갔으나 90년대 실적 악화로 1999년 승용차 브랜드 '볼보'를 분사해 포드에 매각했다. 10년간 포드 그룹에 속해 있던 볼보는 올 3월 중국 지리자동차로 다시 둥지를 옮겼다. 인수금은 18억 달러. 지리자동차의 자본을 등에 업은 볼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