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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파사드

광고와 예술의 경계, 미디어 파사드 땅거미가 내려 앉는 저녁, 빌딩의 칙칙한 겉면이 갑자기 형형색색으로 빛난다. 빛깔이 빌딩 벽면을 다 채우고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는가 싶더니, 이내 영화관 스크린처럼 그림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바로 ‘미디어 파사드(Media Façade)’다. 미디어 파사드는 매체(media)와 건물 전면(façade, 프랑스어)의 합성어다. 건물 외벽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설치해 건물 전체를 하나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만드는 방식으로, 건물의 시각적 아름다움을 표현하거나 옥외 광고의 매개체로 주로 활용된다. 미디어 파사드에는 수천 개에서 수백만 개의 조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극심할 것 같지만, LED 조명 자체의 소비전력이 낮고 운영 시간 외에는 전력을 사용하지 않아 의외로 운영 비용이 적은 편이다. .. 더보기
직업탐방 - 미디어 파사드 디자이너 조명으로 건물외벽 멋진 영상 연출 »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이랑의 미래직업탐방 / 미디어 파사드 디자이너 밤이 되면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옛 대우빌딩) 외벽에는 화려한 미디어 아트가 펼쳐진다. 미디어 파사드에서 연출하는 예술 작품들이다.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란 건축물 외면의 제일 중심을 지칭하는 ‘파사드’(facade)에 미디어 매체와 기술을 이용한다고 해 ‘미디어’(media)가 합쳐져 만들어진 말이다.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엘이디(LED)사업본부 강진헌(31·사진) 대리는 “건축물에 이루어지는 경관조명 연출방법의 하나다. 일반 경관조명은 건축물의 외관을 강조하는 스타일로 꾸미는 반면(건축물의 외관에 조명을 밝혀 건축물의 특성이 잘 드러나도록),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의 외관을 일종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