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스 후고 보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히틀러 친위대 옷 만든 ‘BOSS’ 나치 부역 뒤늦게 사과 66년 만에 '고해성사' 책 출판 [중앙일보 이상언1] 독일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 '후고 보스(회장 클라우스 디트리히 라르스)'가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에 적극 협력했던 어두운 과거사에 대해 사과했다. BBC방송을 비롯한 외신들은 이 회사가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국가사회주의(나치) 통치 시절의 후고 보스의 공장에서 고통받은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21일 보도했다. ◀라르스 후고 보스 회장 이 사과는 회사 설립자인 오스트리아 출신 후고 보스(Hugo Boss·1885~1948)의 나치 부역을 조명한 책의 출간과 동시에 이뤄졌다. 독일 뮌헨국방대의 로만 쾨스터(경제사 전공)가 쓴 이 책은 후고 보스사의 지원으로 출판됐다. 이 회사는 1997년 언론을 통해 설립자의 나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