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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갑

담뱃갑 디자인 바꾸면 담배 덜 피운다? 영국, 평범한 포장에 경고문구만 담을 계획 영국 정부가 자기 나라의 흡연율을 낮추는 방법의 하나로 담뱃갑의 화려한 디자인을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보건당국 앤드류 랜슬리 대변인은 현재 판매되는 담뱃갑 포장지의 화려한 디자인이 흡연을 부추기고 있어 이를 바꿀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복지부는 “내년부터 담배 제조사들로 하여금 갈색 또는 회색 포장에 간단한 담배정보와 경고 문구만 있는 디자인을 쓰도록 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랜슬리 대변인은 “담뱃갑 디자인이 아주 화려해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유혹한다”며 “좀체 떨어지지 않고 있는 영국의 흡연율을 잡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런던 킹스 칼리지의 알렌 메리온-데이비스 공공보건학 박사는 “정부가 이런 구상을 하는 것이 흡연 때.. 더보기
美 담뱃갑에 시신 그려넣는다 (워싱턴 AFP.블룸버그.A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흡연 퇴치를 위해 담뱃갑에 시신을 그려넣는 '독한' 처방까지 내놓았다. 미국 담배회사들은 2012년 10월부터 담뱃갑ㆍ담배광고에 흡연의 해로움을 부각하는 경고문구와 함께 경고그림도 등장시켜야 한다고 식품의약국(FDA)이 10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FDA의 담뱃갑 경고그림 병용 표기는 흡연의 폐해를 보여주는 더 크고 새로운 경고표시를 하도록 한 새 담배광고 규제법안에 따른 것이다. FDA는 경고그림은 담뱃갑의 앞뒷면 '절반'을 차지하게 되며 지면광고 중 20%에도 경고그림을 등장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FDA는 관에 안치된 시신, 간접흡연 때문에 울음을 터뜨린 아기, 흡연으로 썩어들어간 치아 등 36개 시안 가운데 내년 6월 일반인 평가를 .. 더보기